[뉴스토마토 이정하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이 대만 현지법인을 프랑스계 글로벌 자산운용인 아문디자산운용에 매각한다. 대만보다는 중국본토 사업에 집중하기 위한 조치다.
26일 미래에셋자산운용 관계자는 "미래에셋운용은 지난 10월 대만법인 지분 전량(90.42%)을 아문디자산운용에 매각하는 매매계약서(SPA)를 체결했다"고 말했다.
미래에셋운용 대만법인을 인수한 아문디운용은 18조원 규모(2017년 말 기준)를 운용하는 유럽 최대 자산운용사다. 미래에셋운용은 2011년 6월 타이완라이프자산운용의 지분 60%를 인수하며, 대만법인을 설립했고, 이후 지분율을 높였다.
이번 매각은 중국본토 사업에 집중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최근 미래에셋운용은 국내 최초로 중국 현지에서 사모펀드운용사 자격을 얻는 등 본토 시장에 공을 들이고 있다.
미래에셋운용 관계자는 "(대만법인 매각에 대해) 중국 사업에 보다 집중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이정하 기자 ljh@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