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정하 기자] 금융투자협회와 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가 주최하고, 한국투자공사가 협찬한 '2018 헤지펀드 콘서트(CONCERT)'가 오는 25일 서울 여의도 금투센터 불스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헤지펀드 콘서트는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학생들이 평소 접하기 힘들었던 헤지펀드 시장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진로 탐색을 돕기 위해 2017년부터 시작됐으며, 이번 행사에는 위닝펀드 등 서울지역 투자동아리 뿐만이 아니라 부산지역 증권투자동아리 연합회에서 30여명 등 200여명이 참석해서 최근 늘어나고 있는 헤지펀드 시장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반영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황성환 타임폴리오자산운용 대표, 원종준 라임자산운용 대표, 디에스자산운용 박영진 선임운용역, 한정희 한국투자공사(KIC) 헤지펀드 섹션장이 강사로 나와 열정적인 강연을 펼쳤다.
첫 번째 연사로 나선 황성환 타임폴리오자산운용 대표는 '헤지펀드 운용사 창업 및 주식시장에서의 성공전략'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황 대표는 공대생으로서 자본시장에 취업 및 창업을 하게 된 스토리와 자산운용산업의 비전에 대해 학생들과 공유하며, 주식시장에서 성공하기 위한 트레이닝 방법 및 실패한 주식투자 경험으로부터 얻은 본인만의 주식투자 노하우와 철학에 대해서 상세히 설명했다.
두 번째 연사로 나선 원종준 라임자산운용 대표는 '헤지펀드 투자 전략'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원 대표는 헤지펀드의 정의, 현황, 주요 특징 및 전략을 소개했다. 그는 "최근 헤지펀드를 중심으로 한 사모펀드 시장이 크게 성장하고 있으며, 헤지펀드의 운용 전략 역시 초기에는 롱숏, 이벤트-드리븐, 기업공개(IPO) 등 주식과 직접 관련된 전략이 주를 이뤘지만 최근에는 메자닌, 부동산, 해외 인프라를 포함한 대체투자 뿐만 아니라 재간접, 멀티(Multi) 등 전략이 다양해지고 있다"며 "저금리, 저성장, 고령화가 고착되며 다양한 전략을 통해 중위험-중수익을 추구하는 펀드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세 번째 연사로 나선 박영진 디에스자산운용 선임운용역은 '좋은 펀드매니저가 되기 위해 오늘부터 할 수 있는 것'이라는 주제로 펀드매니저의 수행직무, 커리어 개발, 자격요건에 대해 대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설명하여 호응을 이끌었다. 펀드매니저는 자금을 집행하는 과정에서 세상을 한 걸음 더 나아가게 하는 '자산 배분가'의 역할을 하며, 세상의 변화에 늘 깨어있고 유연하게 사고하며 지치지 않은 호기심으로 집요하게 파고드는 습관을 갖는 것이 뛰어난 펀드매니저가 되는 방법임을 강조했다.
마지막 연사로 나선 한정희 한국투자공사(KIC) 헤지펀드 섹션장은 '글로벌 헤지펀드 산업 및 운용사 소개'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한정희 섹션장은 "헤지펀드는 주식 및 채권 등 전통자산의 변동성이 확대되는 국면에서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수익률을 나타내는 경향이 있으며, 다른 대체자산에 비해 유동성이 우수하기 때문에 글로벌 국부펀드와 대형 연기금들의 자산 배분에서 필수적인 부분으로 발전했다"고 설명했다.
이정하 기자 ljh@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