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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버스투어 강연 나선 존리 메리츠운용 대표
7일 서울 시작으로 4곳서 진행…"직판 펀드로 수수료 아껴야"
입력 : 2018-09-09 오후 4:50:37
[뉴스토마토 이정하 기자] 존 리 대표가 버스를 타고 전국을 다녀며 투자 노하우를 전수하는 버스투어에 나섰다. 지난 3월 펀드 직접 판매를 선언하면서 제주도에서 첫 버스투어를 시작한 이래 약 4개월 만이다.
 
존 리 대표는 지난 7일 서울 메리츠자산운용 강남센터에서 '메리츠버스투어' 첫 금융교육을 실시했다. 여기서 버스투어란 리 대표를 비롯해 메리츠운용 펀드매니저들이 버스를 타고 전국을 다니며 '주식에 투자하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프로젝트다.
 
지난 7일 메리츠자산운용 강남센터에서 진행된 버스투어에서 존 리 대표가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이정하 기자
 
서울을 시작으로 버스투어는 전국에서 진행된다. 대구(9월8일), 부산(9월15일), 광주(10월13일), 대전(10월27일)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리 대표는 서울 버스투어에서 리 대표는 "한국은 금융교육이 부재하다. 한국인들이 배운 금융지식은 '주식을 절대 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 전부다. 그러면서도 좋은 차와 명품 가방을 멘다. 일종의 전염병에 걸린 것과 같다. 내가 전국을 다니며 버스투어를 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고 밝혔다.
 
리 대표는 주식 투자를 위한 방법으로 메리츠운용의 직접 판매 펀드를 활용할 것을 주문했다. 판매사를 거치지 않아 판매수수료가 없다. 가입 가능한 펀드는 ▲주니어펀드 ▲샐러리맨펀드 ▲시니어펀드 세 가지다. 메리츠운용은 지난 3월 업계 처음으로 비대면으로 계좌개설이 가능한 어플리케이션을 내놨다. 직판 시도는 에셋플러스자사운용에 이어 두 번째다.
 
리 대표는 "복리효과를 이해하라. 아이를 위해 과도한 사교육을 시키는 것보다 매달 50만원씩 꾸준히 주식에 투자하며 30세에는 6억1000만원이 돼 있을 것이다. 주식은 꾸준히 투자하는 것이다. 주식은 기업의 주인이 되는 방법이지, 도박은 아니다"고 덧붙였다.
 
이어 메리츠운용의 대표 펀드격인 코리아펀드를 운용하고 있는 김홍석 매니저가 강연자로 나섰다. 김 매니저는 최근 부진한 성과를 의식하듯 "기관투자자들이 중소형 성장주를 매도하고 패시브 전략을 시행하고 있다. 여기에 사드 미사일 배치에 따른 중국 관련 소비재주의 주가 조정도 있었다. 펀더멘털 기반의 장기보유 투자철학에 따른 단기적 시장대응이 미흡했다"고 밝혔다.
 
코리아펀드의 설정이래 수익률은 26.60%를 기록 중이지만 최근 3개월 수익률은 -6.03%로 떨어져 있다. 김 매니저는 "다만 단기 성과 부진에도 설정이래 여전히 높은 수익률을 기록 중이다. 믿음을 갖고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김 매니저는 '코리아펀드'와 함께 '스몰캡펀드'에 대해 현 상황과 향후 전망에 대해 제언했다. 아울러 모계방 매니저가 '차이나펀드'를, 홍주연 매니저가 '헬스케어펀드'를, 김상훈 매니저가 '글로벌인프라펀드'에 대해 각각 설명에 나섰다.

 
이정하 기자 ljh@etomato.com
이정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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