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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2분기 매출 15조원…상반기 합산 최대(상보)
입력 : 2018-07-06 오후 3:37:48
[뉴스토마토 왕해나 기자] LG전자가 2분기 매출 15조원을 넘기며 올해 상반기 누적 매출이 처음으로 30조원을 돌파했다. 영업이익도 2조원에 근접하며 최고치를 경신했다. 하지만 증권가 실적 전망치에는 다소 미치지 못했다.
 
LG전자는 연결기준 2분기 매출액 15조177억원, 영업이익 7710억원을 달성했다고 6일 발표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2%, 16.1% 증가했다.
 
올 상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0조1407억원, 영업이익 1조878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2%, 18.5% 증가했다. 역대 상반기 가운데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최대다. 상반기 매출액이 30조원을 넘은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LG전자 여의도 본사. 사진/LG전자
 
증권업계의 예상치에는 다소 못 미쳤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LG전자의 2분기 컨세서스는 매출 15조5503억원, 영업이익 8411억원이었지만, 이날 발표된 잠정치는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소폭 하회했다.
 
에어컨, 건조기 등 각종 계절가전의 호황으로 H&A사업본부의 실적 개선은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판매 확대로 HE사업본부 역시 선전한 것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휴대폰 사업을 담당한 MC사업본부는 1000억원대의 적자를 낸 것으로 보인다.
 
잠정실적은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에 의거한 예상치다. LG전자는 연결기준 당기순이익 및 사업본부별 실적을 이달 말 예정된 실적설명회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왕해나 기자 haena07@etomato.com
왕해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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