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비자금 등 각종 의혹과 관련해 피의자 신분으로 특검에 전격 소환된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은 2시경 상기된 표정으로 특검사무실에 들어섰다.
이 회장은 차명계좌 등 각종 의혹관련 취재진의 질문에 대해 "잘 모르겠다"는 답변으로 일관했다.
또 글로벌 그룹 삼성이 범죄집단이라는 인식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냐는 질문에 대해 "(삼성이) 범죄집단이라고 생각해 본 적이 없다"며 "그것을 옮긴 여러분(언론)이 잘못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짤막한 답변 이후 곧장 엘리베이터를 타고 조사실로 행했다.
뉴스토마토 정경준 기자(jkj8566@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