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게 크게 작게 작게
페이스북 트윗터
LH, 서울 한남동 외인주택 '니블로베럭스' 부지 매각
토지·건물 일괄매각…6131억 기준 최고가 입찰자 낙찰
입력 : 2016-03-28 오전 10:51:07
[뉴스토마토 김용현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서울의 중심부인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6만677㎡ 규모의 외인주택(NIBLO Barracks) 부지(APT 10개동 등 포함)를 매각한다고 28일 밝혔다.
 
용산구 한남동 670-1번지 일원에 위치한 이 부지는 30필지의 토지 이외에 연면적 8만6079㎡의 아파트 10개동과 관리소 등 부속건물로 구성된다. 매매대금 완납 시 즉시 활용이 가능하다.
 
외인주택은 '서울 속의 작은 미국'으로 불리며 인근 미군기지(Main·South Post)에 근무하는 미군 가족이 지난 34년간 주거공간으로 사용해 왔다.
 
LH 관계자는 "서울 최고의 입지를 자랑하는 토지인 만큼 우량 토지를 확보하려는 국내외 투자자들이 본격적인 입찰준비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했다.
 
◇용산구 한남동 외인주택 부지 현장 모습. 사진/LH
 
 
한편, 전통적인 부촌으로 불리는 한남동에 위치한 한남외인주택은 강북과 강남을 연결하는 서울의 중심지로 한남대로에 직접 접하고 있어 광역교통 접근성이 탁월한 사통팔달의 요지다.
 
서울의 상징이자 쉼터인 남산과 한강은 물론, 삼성미술관 리움, 블루스퀘어, 반얀트리클럽, 순천향대학병원, 서울용산국제학교 등 다양하고 수준높은 문화·생활 인프라를 가깝게 누릴 수 있는 최고의 입지를 자랑한다.
 
또한, 배산임수(背山臨水)를 갖춘 최고의 명당자리로 세계 각국의 대사관은 물론 유엔빌리지나 한남더힐아파트와 함께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특별함을 갖춘 곳으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높은 곳이다.
 
◇용산구 한남동 외인주택 부지 위치도. 사진/LH
 
 
이번 매각은 매각예정가격인 6131억원을 기준으로 가장 높은 가격을 써낸 곳이 주인이 되는 일반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금납부는 낙찰자가 일시납(5개월)과 2년 분할납부(유이자) 2가지 방식 중 원하는 조건을 선택할 수 있다.
 
LH는 오는 30일 매각공고 후 다음 달 5일 현장설명회를 개최하고, 오는 5월 3일부터 이틀간 입찰신청접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현장설명회는 LH가 이번 매각과 관련한 구체적인 사항을 설명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로, 참석희망자는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전화(02-6908-9009, 9011)로 직접 신청하면 된다.
 
LH 관계자는 "국내 최고의 인프라를 갖춘 한남동 외인주택 부지에 대한 러브콜이 꾸준하다"며 "이번 매각이 민간투자활성화를 촉진하는 계기가 되어 향후 용산공원 주변부지 유엔사, 캠프킴, 수송부 개발의 촉매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용현 기자 blind28@etomato.com
김용현 기자


- 경제전문 멀티미디어 뉴스통신 뉴스토마토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