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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 시장 뉴트렌드 '더블 조망권'
입력 : 2015-08-24 오후 4:17:17
조망권을 두 개 이상 갖춘 아파트가 분양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다.
 
24일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자연환경이 잘 갖춰진 신도시나 택지지구 분양이 증가함에 따라 강이나 호수, 공원, 산 등의 단일 조망권을 가진 아파트의 희소성이 점차 줄어들고 있다. 건설업계 역시 조망권을 두 개 이상 갖춘 아파트가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 조망권을 두루 갖춘 상품들을 쏟아내고 있다.
 
실제로 복수 조망권을 지닌 아파트들은 가격도 높게 형성됐다. 서울 광진구 자양동에 위치해 한강 조망이 가능한 '더샵 스타시티' 전용 177㎡의 경우 16억5000만원, 한강시민공원 바로 앞에 위치한 '광진 트라팰리스' 전용 169㎡는 13억5000만원에 매매가가 형성됐다.
 
청약 성적도 두 배 이상 차이가 난다. 지난 4월 분양한 '창원감계 힐스테이트 2차'는 조롱산 조망이 가능한 단지로, 1순위 청약경쟁률이 9.6대 1로 마감됐다. 반면, 지난 5월 분양한 '창원 자은3지구 에일린의뜰'은 남해와 불모산 더블 조망권 단지로, 비 메이저브랜드 임에도 1순위 경쟁률이 22.3대 1을 기록, '창원감계 힐스테이트 2차'보다 2배 이상 높았다.
 
하반기에도 더블 조망권을 확보한 단지가 분양 예정에 있다.
 
현대산업(012630)개발이 내달 강원 속초시 청호동에 분양하는 '속초 아이파크'는 속초해수욕장이 직선거리로 100여m 떨어져 있고 청초호가 가까워 바다와 호수 조망이 가능한 더블 조망 단지다. 단지는 전용 59~105㎡, 680가구다.
 
현대건설(000720)이 내달 서울 성동구 금호20구역을 재개발해 분양하는 '힐스테이트 금호'는 응봉산과 함께 한강 조망이 가능하다. 전용 59~141㎡, 606가구 중 73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포스코건설이 오는 10월 부산 해운대구 중1동에 분양하는 '해운대 엘시티'는 최고 101층으로 설계돼 남해와 장산 더블 조망을 확보했다. 전용 144~244㎡, 882가구다.
 
'힐스테이트 금호' 항공조감도 (자료/현대건설)
 
 
성재용 기자 jay1113@etomato.com
성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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