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희주기자]
두산인프라코어(042670)는 인천시 화수동 공장 부지 내에 소형 디젤엔진 공장을 준공하고 본격적인 양산에 들어갔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준공한 소형 디젤엔진 공장은 1만4000㎡ 부지에 가공 및 조립라인, 시운전과 도장 시설을 갖춘 생산동과 물류동으로 구성됐다.
더불어 전자 인식 시스템을 이용해 생산에 관한 모든 데이터와 생산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최첨단 공장으로, 시운전 직전 마지막 조립 단계에는 로봇이 카메라로 조립 상태를 체크하는 ‘Vision Check’ 시스템을 도입해 품질 관리를 한층 강화했다.
소형 디젤엔진 공장은 올해 2.4L 엔진 생산을 시작으로 2013년에는 1.8L, 3.4L 엔진을 추가해 3개 기종 1만 대를 생산할 계획이다. 2016년에는 설비증설을 통해 10만 대까지 생산량을 늘릴 예정이며, 장기적으로는 연간 20만대 규모까지 생산능력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이 공장에서 생산하는 소형엔진을 2014년부터는 밥캣 소형장비에도 탑재할 예정이다. 밥캣에 탑재되는 엔진은 세계적으로 가장 엄격한 배기규제 기준인 Tier 4 Final를 충족시키는 친환경 엔진이다.
특히 일반적으로 엔진에는 배기규제를 충족시키기 위해 필터를 사용하는데 두산인프라코어의 소형엔진은 필터를 사용하지 않고도 Tier 4 Final 배기규제를 충족시키는 혁신적 기술이 적용됐다.
◇26일 인천시 동구 두산인프라코어 인천공장에서 참석자들이 소형디젤엔진 공장 준공식을 진행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용성 두산인프라코어 총괄사장, 박정원 두산 지주부문 회장, 송영길 인천시장, 박용만 두산그룹 회장, 박상은 국회의원, 이현순 두산인프라코어 자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