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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보험사 대출 106.1조..가계대출↓ 기업대출↑
입력 : 2012-08-21 오전 6:00:00
[뉴스토마토 송주연기자] 보험사 대출 증가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가계대출은 소폭 줄고 기업대출은 대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보험사의 대출채권 잔액은 6월말 현재 106조1000억원으로 전월대비 5200억원(0.49%) 증가했다. 전달 증가율(1.29%)에 비해 증가폭은 소폭 줄었지만 보험사를 통한 대출은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이 중 가계대출은 72조9000억원으로 전달보다 1400억원(0.19%) 감소했다. 보험계약대출이 44조6000억원으로 2000억원(0.45%) 증가한 반면 주택담보대출은 21조9000억원으로 3200억원(1.44%) 감소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기업대출은 33조2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6500억원(2.01%) 증가했다. 중소기업 대출이 22조6000억원으로 3.13% 늘었고,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대출이 5조9000억원으로 4.29% 급증했기 때문이다.
 
반면 보험사 대출채권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연체 기준)은 0.82%로 전월(0.83%) 대비 0.01%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22%포인트 떨어진 수치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0.53%로 전월 대비 0.01%포인트, 전년 동기 대비 0.20%포인트 하락했다.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0.60%로 전월 대비 0.03%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지난해 9월말 0.43%에서 올해 3월말 0.53%로 증가한데 이어 3분기 연속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주택담보대출을 제외한 가계대출 연체율은 0.50%로 전월 대비 0.02%포인트 하락했다.
 
기업대출 연체율은 1.46%로 전월 대비 0.03%포인트, 전년 동기 대비 0.31%포인트 낮아졌다. 중소기업 대출과 부동산 PF대출 연체율이 각각 2.11%, 6.24%로 전달보다 모두 0.03%포인트 하락했기 때문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보험권 전체 대출채권의 건전성 지표는 안정적인 수준"이라면서도 "가계주택담보대출 연체율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어 가계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대출 증가 추이를 모니터링하면서 건전성 점검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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