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송주연기자] 권혁세 금융감독원장은 26일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업무보고에 참석해 "조만간 대출모집인들과의 만남을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권 원장은 "현재 대출모집인 전반에 대한 대출 실태조사를 하고 있다"며 "조만간 대출모집인들과 만나 이야기할 기회를 가질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캐피탈, 저축은행처럼 점포 별로 없는 곳에서 대출모집인을 많이 필요하고 있는데 대출모집인 수수료가 7~9%로 높다 보니 대출자들이 과도한 금리를 낸다"며 "이들 대부분이 저신용자, 저소득자여서 부실 문제까지 연결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수수료 상환제 도입, 저축은행의 은행 연계영업 등을 통해 이자를 줄이고 대출이 잘 이뤄질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권 원장은 저축은행 구조조정 사태와 관련, 책임을 요구하는 강기정 민주통합당 의원의 질문에 "책임질 만한 일을 했으면 당연히 책임져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임기 중에 책임질 일이 있으면 책임을 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