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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여권, 나를 가장 두려워해"
김두관 급부상에 "저만 주저앉히면 재집권에 문제 없다는 계산"
입력 : 2012-07-09 오전 8:56:09
[뉴스토마토 박수현기자]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예비후보는 9일 자신보다 김두관 전 경남지사가 새누리당에 더 어려운 상대라는 일부의 평가에 대해 "여권과 보수언론들이 저를 가장 두려워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해석했다.
 
문 후보는 이날 MBC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선두주자인 저만 무너뜨리거나 주저앉히면 새누리당의 재집권에 문제가 없다는 그런 계산"이라고 추측했다.
 
문 후보는 "그러나 국민들이 다 꿰뚫어 본다. 국민들은 그런다고 휘둘리지 않는다"며 "그러니 여권과 보수언론들이 그렇게 노력을 해도 제 지지도가 내려가지 않고 오히려 점점 올라가는 것 아니겠냐"고 반문했다.
 
그는 박근혜 전 비상대책위원장에 대해선 "이명박 정부의 국정실패에 대해서 공동책임이 있다"며 "또 박 전 대표의 집권은 결코 정권교체가 아니다. 집권세력 내부에서 정권담당자가 바뀌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제가 대통령이 되면 법과 정의 앞에 성역이나 특권도 없지만, 정치검찰도 결코 없을 것이라는 약속을 드린다"고 말했다.
 
박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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