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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구 "황우여가 친박? 자의적 분류"
"친박계 정의 너무 광범위하게 한 것"
입력 : 2012-05-14 오후 1:14:08
[뉴스토마토 박수현기자] 15일 열리는 새누리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친박계 4선 중진 이한구 신임 원내대표는 "황우여 의원이 친박계라고 한다면, 친박계의 정의를 너무 광범위하게 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14일 YTN라디오 '김갑수의 출발 새 아침'과의 인터뷰에서 황 의원이 당 대표 유력주자라는 질문에 이같이 대답했다.
 
이 원내대표는 "그분이 지난번 원내대표 당선되실 때 친박 의원의 도움을 받은 것은 사실"이라며 "그런데 그 때 쇄신파의 도움도 많이 받았다. 그런데 왜 쇄신파라고 하지 않고 친박으로 분류하는지 그것도 좀 자의적"이라고 동의하지 않음을 분명히 했다.
 
그는 이어 "지금 당내에 친박, 친이 구별이 없다"며 "구별할 필요가 없다. 우리로서는 누가 가장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할 수 있는 가능성이 큰가, 그것을 자꾸 생각하는데 그것을 친박이라고 똘똘 뭉쳐서 자기들끼리만 폐쇄적으로 뭘 하는 그런 식의 사고방식은 너무 옛날 방식"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번 원내대표 선거에서도 보셨잖나. 제가 속칭 친박 핵심이라고 하는데 남경필 의원보다 표를 별로 몇표 못 얻었다. 그것 자체가 소위 친박이라고 하는 많은 의원들이 거기(남 의원)에 투표했다는 뜻"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너무 언론에서 마음대로 규정해서 친박이 무슨 새누리당 망칠 것처럼 표현하는 것은 좋지 못하다고 본다"고 일침을 가했다.
 
박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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