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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동 "저축은행 특별계정 5년 연장안 통과해야"
직원들에 이메일..금융 민생법 처리 관심 기울일 것 당부 예정
입력 : 2012-04-12 오후 3:06:16
[뉴스토마토 송주연기자] 김석동 금융위원장이 18대 국회에서 아직 통과되지 않은 금융관련 민생법의 처리를 위해 직원들에게 관심을 기울일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김 위원장은 12일 서울 시내 한 식당에서 기자들과 만나 "총선 후 정치적으로 어수선했던 사회적 분위기가 진정 국면으로 접어든 만큼 직원들에게 국내외적 경제 상황에 집중할 것을 주문하기 위한 전자우편(이메일)을 보낼 생각"이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메일에서 "그리스에 대한 유럽국가들의 구제금융 지원 합의로 유럽발 경제위기가 일단락된 것처럼 보이지만 여전히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스페인 등 유럽에서 경제규모가 큰 국가들의 경제상황이 아직 낙관할 수 없는 만큼 세계 경기의 불확실성에 대한 경계의 끈을 놓지 말라"고 당부할 예정이다.
 
그는 또 자본시장통합법, 예금자보호법 개정안, 금융소비자보호법 등 18대 국회에서 처리되지 않은 서민금융법안에 대해서도 관심을 기울이라는 메시지를 전할 계획이다.
 
김 위원장은 "아직 18대 국회가 끝나지 않은 만큼 내일 법안과 관련된 국회의원들을 만나 이번 회기 내에 법안을 처리해 줄 것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특히 그는 저축은행 특별계정 운영기한 연장을 골자로 한 예금자보호법 개정안과 관련해 "5년 연장하는 내용이 담긴 이번 개정안이 통과돼야 (저축은행 구조조정과 관련해) 자금 부담 없이 안정적으로 정책을 시행할 수 있다"며 개정안 통과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마지막으로 김 위원장은 직원들에게 "서민과 중소기업에 대해 특별히 신경써 줄 것"을 당부할 생각이다.
 
김 위원장은 "지금까지 중소기업과 서민에 대해 여러 정책을 펴 왔지만 서민 중에서도 특별히 어려운 환경에 있는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이 부족했던 것이 사실"이라며 "앞으로 어려운 서민들이 정책의 지원을 받지 못하는 사각지대가 생기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써 달라고 요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송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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