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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공천 배제에 송영선 눈물
"미래희망연대와 한나라당 비례대표 동일 잣대 납득 안 돼"
입력 : 2012-02-15 오전 10:09:48
[뉴스토마토 박수현기자] 새누리당의 대구·경북(TK) 비례대표 공천 배제 방침에 송영선 의원이 눈물을 보였다. 새누리당 공천위는 지난 13일 비례대표 의원들은 이미 특혜를 받은 것이라며 TK 공천 배제를 결정한 바 있다.
 
이에 송영선 의원은 15일 국회 정론관에서 "공천 배제는 송영선에 대한 확인사살"이라며 "진정한 군인은 전장을 가리지 않는다"는 말로 크게 반발했다.
 
송 의원은 "저는 이미 지난 9일 대구 달서(을)에 공천 신청을 했다"며 "새누리당의 이 원칙은 2008년 한나라당 비례대표 공천의 특혜를 받은 의원들에게 기득권을 내려놓고 쇄신에 기여하라는 취지 아니었느냐"고 불만을 표시했다.
 
그는 "같은 잣대를 똑같이 적용하는 것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저는 당시 공천학살로 한나라당을 탈당, 박근혜 대표의 '살아서 돌아오라'는 말씀에 따라 '친박연대'라는 새로운 당을 만들어 당선된 의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의원이 된 과정이 다른 저를 한나라당 비례대표와 동일시하여 '새누리당 강세지역 비례대표 배제 원칙'을 대등하게 적용하는 것은 정치적-도의적으로 납득이 되지 않는다"며 "납득을 시켜주실 경우 출마와 관련한 모든 거취는 당의 어려움을 감안하여 일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 달서(을)에 출마를 준비해왔던 비례대표 이두아 의원은 전날 당의 결정에 따르겠다는 의사를 전달한다.
 
 
 
박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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