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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사 인터넷 민원신청 시 회원가입 없앤다"
입력 : 2011-11-23 오전 6:00:00
[뉴스토마토 송주연기자] 앞으로 금융회사는 금융소비자가 인터넷으로 민원을 신청할 경우 회원가입이나 로그인을 강요할 수 없게 된다.
 
또 홈페이지에서 민원신청 코너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메인 화면에 민원신청 코너를 눈에 띄게 안내해야 한다.
 
금융감독원은 23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금융회사 홈페이지의 인터넷 민원처리절차 개선 지도' 방안을 발표했다.
 
금감원은 최근 금융회사 홈페이지의 인터넷 민원신청 및 처리과정 등을 점검한 결과 홈페이지상 민원신청코너 확인이 쉽지 않고 민원신청시 웹 회원가입이나 로그인(log-in)을 강요하는 등의 사례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앞으로 금융회사는 홈페이지 메인화면에 인터넷 민원신청 코너를 명확하게 안내하고, 민원신청시 불필요한 회원가입 및 로그인을 요구할 수 없게 된다.
 
또 금융회사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된 인터넷 민원에 대해서도 민원담당부서에서 서면, 이메일, 전화 등 민원인이 지정한 방식으로 일정 기간내에 회신해야 한다.
 
일부 금융회사들이 인터넷 민원에 대해 업무소관 부서가 아닌 웹 관리부서에서 회신하거나 전화로만 회신하는 등 민원인들의 불편을 초래했기 때문이다.
 
금융당국은 이밖에 민원처리과정에서 취득한 개인정보를 민원처리 목적 외의 마케팅 등에 활용하지 못하도록 할 계획이다.
 
금감원은 홈페이지 웹 개발 문제 등을 고려해 다음달 말까지 금융회사의 인터넷 민원신청 서비스를 개선하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이번 인터넷 민원처리 개선내용을 앞으로 금융회사마다 점검할 계획"이라며 "'소비자 보호 우수 금융회사' 선정시 평가항목에도 반영하도록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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