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게 크게 작게 작게 메일
페이스북 트윗터
"집배원이 모는 초소형 전기차, 대부분 에어백 없이 운행"
김영주 의원 "695대는 ABS도 미장착…안전사고 발생해선 안돼"
입력 : 2022-09-12 오전 11:04:33
[뉴스토마토 홍연 기자] 우편물 배달에 사용되는 집배원들의 초소형 전기차 대다수가 에어백 없이 운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소속 김영주 더불어미주당 의원이 우정사업본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9년과 2021년 우편물 배달을 위해 도입된 초소형 전기차 1310대 중 사고로 폐차 처리된 6대를 제외한 994대는 운전자의 안전을 책임질 에어백이 장착되지 않은 채 운행 중이었다. 
 
이 가운데 695대는 눈길과 빗길에서의 미끄럼을 방지하는 브레이크 잠김 방지 시스템(ABS)도 장착되어있지 않은 상황이다. 폐차 처리된 에어백 미장착 차량 6대 중 3대는 수술, 입원, 통원을 필요로 하는 집배원들의 안전사고가 발생했다. 
 
김영주 의원은 "에어백과 ABS가 부착된 차량이었을 경우 집배원들의 부상을 축소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집배원들의 배송 물량이 많아지고 태풍으로 인해 도로가 미끄러운 상황 속 초소형 전기차 운행으로 인해 집배원들의 안전사고가 발생해선 안 된다"며 우정사업본부에 대책을 당부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환경부가 지난 2018년 2월 19일 서울 종로구 청계광장에서 우편물류 분야 친환경 전기차 보급,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김은경 환경부 장관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친환경 배달장비 도로주행 체험 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홍연 기자 hongyeon1224@etomato.com
 
홍연 기자
SNS 계정 : 메일 페이스북


- 경제전문 멀티미디어 뉴스통신 뉴스토마토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