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홍연 기자] SK㈜ C&C와 국내 의료 인공지능(AI) 기업이 결성한 협의체인 ‘의료 AI 얼라이언스’가 대구·경북 지역을 필두로 지역 의료 AI 시장 활성화에 나선다.
SK㈜ C&C는 24일 대구에 위치한 경북대학교병원 대강당에서 ‘2022 의료인공지능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심포지엄에서는 경북대학교 인공지능대학원 이민호 원장과 경북대학교 IT대학 컴퓨터학부 김재일 교수가 최신 의료 인공지능 연구 동향을 발표했다.
이어 AI얼라이언스 각 사는 △뇌 신경계 질환(뇌출혈, 뇌위축) △흉부질환 △유방암 △척추질환 등 주요 질환을 영상 판독할 수 있는 의료 AI 솔루션과 임상 적용 사례를 중점 소개하며, 솔루션 도입 필요성을 강조했다. 참석자들이 직접 의료 AI 솔루션을 사용해 볼 수 있는 체험존도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SK㈜ C&C가 개발한 뇌출혈 영상 의료 솔루션 ‘메디컬 인사이트 플러스 뇌출혈’을 도입한 경북대병원을 비롯해,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등 해당 솔루션을 사용 중인 지역 의료진도 직접 참석해 의료 AI 솔루션 도입 효과를 알렸다.
‘메디컬 인사이트 플러스 뇌출혈’은 서울, 경기, 인천, 대구 등 전국 권역별 주요 종합병원 15곳에 공급됐다. 강원도 평창군, 전라북도 무주군, 경상북도 울릉군 보건의료원 등 공공의료기관에도 공급돼 의료 취약지역 내 응급의료를 지원하고 있다.
SK㈜ C&C와 딥노이드, 루닛, 뷰노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의료 AI 솔루션들을 전국 지방병원에 확산하기 위해 함께 노력할 계획이다. 지역별 세미나 및 솔루션 설명회 등 공동 활동을 펼치며 지역 의료 AI 시장 활성화를 도모하는 한편 각 사 의료 AI 솔루션을 종합한 의료기관 맞춤형 패키지 솔루션도 개발해 고객 선택 폭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홍연 기자 hongyeon1224@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