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보라 기자]
천보(278280)가 2차전지 소재공장 증설과 함께 하반기 성장 기대감에 약 6% 상승마감했다.
19일 천보는 전일보다 1만3700원(5.96%) 오른 24만3400원에 마감했다. 이날 장중 한때 15.37% 급등한 26만5000원으로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하반기 2차전지 소재시장 성장 기대감에 따른 상승으로 풀이된다.
천보는 지난 7일 새만금산단에 2차전지 F전해질(LiFSI) 제조공장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연간 2만톤 규모의 제조설비를 도입해 연 매출 1조원 이상을 창출하는 공장을 설립한다는 계획이다.
증설 배경에 대해 한상원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날 "LiFSI는 안정성, 수명 등 측면에서 배터리 성능에 기여하는 프리미엄 소재로 현재 소량 혼합해 사용되고 있으나 최근 범용 제품과의 가격 차이가 크게 줄어들면서 고객사들의 수요가 확대되고 있는 상황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하반기 가격(P),물량(Q) 모두 우호적인 영업환경으로 수익성 회복이 가능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대비 42% 상향조정했다.
김동현 토마토투자클럽 전문가는 이날 토마토TV '진짜쉬운진단' 프로그램의 '오늘장 특징주' 코너에 출연해 "천보가 추가투자해 미래 생산량을 늘리려는 것"이라며 "미래수요에 대해 변함이 없으면 시장은 과감한 멀티플을 준다"고 분석했다.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