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기자
(뉴욕마감)트럼프 '경기부양 중단' 지시에 급락…다우 1.34%↓
2020-10-07 07:33:37 2020-10-07 09:02:12
[뉴스토마토 백아란 기자]미국 뉴욕증시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경기부양책 합의 중단 지시에 일제히 하락했다.
 
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75.88포인트(1.34%) 내린 2만7772.76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47.66포인트(1.40%) 하락한 3360.97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77.88포인트(1.57%) 떨어진 1만1154.60에 거래를 마감했다.
 
코로나19 관련 추가 경기부양책 기대감에 상승세를 보이던 시장은 장후반 추가 부양책 협상 중단 소식에 급락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11월 대선 전까지 민주당과의 경기부양 법안 협상을 중단할것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대형 기술주도 부진했다. 아마존은 전거래일 대비 3.10% 감소한 3099.96달러에 장을 마쳤고, 애플(-2.87%), 페이스북(-2.26%)등도 하락마감했다.
 
한편 국제유가는 올랐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배럴당 1.45달러(3.7%) 오른 40.67달러를 기록했다.
사진/픽사베이
 
백아란 기자 alive0203@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