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페이스 아이디’는 카카오TV가 9월1일부터 공개 중인 디지털 예능 프로그램이다. ‘페이스 아이디’는 사소한 습관부터 은밀한 일상까지 스타의 모든 것이 담겨 있는 스타의 일상을 잠금해제하는 세로 모바일 라이프 리얼리티다. 그 첫 주자로 이효리가 나섰다.
신종수 카카오M 본부장은 “카카오TV를 처음 기획하는 과정에서 국내외 여러 콘텐츠 포맷을 참고 했다. 그 중에서 영화 ‘서치’가 보여준 스크린 라이프라는 기법이 모바일 화면에 적용하면 독특한 포맷이 되겠다는 감이 와서 기획을 시작하게 됐다”고 ‘페이스 아이디’를 기획하게 된 과정을 설명했다.
이어 “엠넷을 거쳐 딩고 스튜디오를 만든 스튜디오82의 제작진들이 스타와 모바일을 아우르는 최고의 제작 역량을 갖추고 있어 공동 기획으로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무엇보다 신종수 카카오M 본부장은 “포맷도 중요하지만, 동시에 이를 잘 구현해줄 스타가 너무 중요하다고 생각했기에 섭외에 공을 크게 들였다”며 “이효리가 누구보다 최적임자라 생각했다”고 말했다. 또 “이효리는 스튜디오82를 설립한 최재윤 대표가 엠넷 시절 연출한 ‘오프더레코드 효리’에 출연한 인연이 있었고, 메인 연출자인 유일한 PD와 이효리 매니지먼트와의 각별한 인연도 섭외에 도움이 됐다”고 이효리를 섭외할 수 있었던 과정을 설명햇다.
특히 “대한민국 어떤 스타보다 많은 프로그램 기획안을 받아보고 있는 이효리이기에 기획 자체가 중요하였고, 다행히도 이효리가 ‘페이스아이디’의 기획을 참신하다고 생각해줬다”며 “첫 주자라는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카카오TV의 론칭에 기꺼이 참여해주어서 너무 감사히 생각하고 있다”고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다.
카카오TV 웹예능 ‘페이스아이디’는 9월1일 오픈해 매주 월요일 오후 5시 공개된다. 현재까지 4편이 공개됐다.
카카오M 신종수 본부장. 사진/카카오M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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