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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포스증권, 24일 하루 공모주펀드 판매
2020-09-21 16:25:33 2020-09-21 16:25:33
[뉴스토마토 우연수 기자] 한국포스증권은 오는 24일 공모주에 투자하는 코스닥벤처펀드를 판매한다고 21일 밝혔다.
 
공모주 펀드는 기업의 신규 상장이 있을 때 기관투자자 자격으로 공모주 청약에 참여하여 수익을 올리는 펀드다. 
 
코스닥벤처펀드는 기업공개시 30%의 물량을 미리 받을 수 있다. 개인 투자자들은 수 억원의 청약증거금 없이도 소액으로 공모주를 담은 펀드에 투자할 수 있다.
 
지난 10일 코스닥에 상장한 카카오게임즈는 상장직후 상한가로 직행하며 카카오게임즈에 투자한 코스닥벤처 공모주 펀드도 그 수혜를 받았다.
 
한국포스증권 관계자는 <뉴스토마토>와 통화에서 "모집 금액은 2000억원으로 모집목표액을 채우면 매매 시간 중간에라도 판매가 중단될 예정"이라고 했다. 공모주 펀드는 투자자 사이에서 인기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기존 고객의 수익률 관리를 위해 판매를 제한(소프트 클로징)해 수익률 희석을 방어한다.
 
투자자산 중 일부는 신규 벤처기업 등 코스닥벤처 신주와 빅히트엔터테인먼트와 같은 공모 규모가 큰 코스피 IPO 시장에 투자된다. 또한 일부는 리츠(REITs)와 채권 등에 투자한다. 자산운용사는 15년이상의 IPO 경험을 가진 코레이트자산운용이 맡는다.
 
우연수 기자 coincidenc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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