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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 청주서 1500억원 공동주택 신축 공사 수주
2020-09-17 13:39:36 2020-09-17 13:39:36
[뉴스토마토 김응열 기자] 한라(014790)는 청주시 흥덕구에서 ‘청주 월명공원 공동주택 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17일 밝혔다. 공사는 1564억원 규모다.
 
대성아이앤디가 발주한 이 사업은 청주시 흥덕구 봉명동에 공동주택 888세대(8개동, 지하3층~27층) 및 근린생활시설 등을 신축하는 프로젝트다. 2021년 9월 착공 및 분양 예정이다. 공사기간은 30개월이다.
 
청주 월명공원 조성사업은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전체 사업부지 14만7771㎡ 중 4만3382㎡를 개발해 공동주택을 건설하고, 나머지 부지는 도시공원으로 조성해 청주시에 기부 채납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한라가 짓는 공동주택은 축구장 20배 규모의 공원부지와 맞닿는 곳에 위치한다. 또 SK하이닉스와 LG화학 등 대기업 다수가 입주한 청주일반산업단지, 청주테크노폴리스가 인근에 위치한다. 반경1km 이내에는 봉정초, 봉명중, 봉명고등학교가 있다.
 
한라 관계자는 “이번에 수주한 사업은 우리 회사가 민간공원 특례사업에 진출하는 첫 사례”라며 “청주시, 사업시행자와 긴밀히 협의해 성공적으로 조성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청주 월명공원 공동주택 신축공사’ 조감도. 이미지/한라
 
김응열 기자 sealjjan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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