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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자산매각 지원 프로그램 17일부터 접수
2020-07-15 17:05:53 2020-07-15 17:05:53
[뉴스토마토 최홍 기자] 금융위원회와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함께 진행하는 기업자산 매각 지원 프로그램 신청이 오는 17일부터 시작된다.
 
금융위는 15일 기업자산 매각 지원 프로그램을 공고한 뒤, 오는 17일부터 신청을 접수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에 처한 기업이 자산을 매각할 때 적정가격으로 팔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업들은 17일부터 캠코 온기업 홈페이지를 통해 자산매각 신청을 할 수 있다. 캠코는 당분간 상시접수로 운영할 예정이다. 신청추이와 심사 가능 여력을 감안해 접수 시기는 탄력적으로 운영된다.
 
또 접수 과정에서 지원이 부적합한 도박·사행성 관련 기업이나, 기계·기구 등 동산의 경우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캠코는 심사대상선정위원회 논의를 거쳐 지원의 시급성·효과성, 공정성 등 지원 기본원칙과 기업·자산유형을 균형있게 고려해 지원심사 대상을 선정할 예정이다.
 
또 현장실사, 선정위원회 검토를 거쳐 지원이 부적합한 경우 가능한 미리 신청기업에 통보해 예측 가능성을 제고할 방침이다.
 
마지막으로 캠코는 심사위원회에서 결정된 가격을 바탕으로 신청기업과 협의하고, 신청기업이 이를 수용할 경우 최종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금융위원회. 사진/ 금융위
 
최홍 기자 g243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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