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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상반기 신입사원 화상 면접 진행
코로나19 시대에 디지털 전환 발맞춘 행보
2020-07-14 13:58:34 2020-07-14 13:58:34
[뉴스토마토 김응열 기자] 롯데건설은 지난 7일부터 이틀간 온라인 화상으로 2020년 상반기 신입사원 인재 채용 면접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화상 면접은 롯데그룹의 인적성검사(L-TAB) 합격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코로나19가 길어지면서, 롯데건설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면접 대상자가 원하는 장소에서 화상 프로그램에 접속해 면접을 볼 수 있도록 했다. 
 
롯데건설은 면접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응시자에게 사전준비 사항과 진행 방법이 적힌 매뉴얼을 제공했다. 또 사전 테스트를 진행해 화상 면접 가이드를 제공하고 면접 대상자의 장비와 네트워크 상태를 확인했다. 아울러 스마트폰을 사용한 1대 1 오픈채팅방을 24시간 운영해 화상 면접이 생소할 수 있는 면접 대상자의 문의 사항에도 응대했다. 
 
롯데건설의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 면접은 1일차 PT면접과 영어면접, 2일차 역량면접과 임원면접순으로 모두 화상으로 진행됐다. 화상면접 만족도 조사 결과 응답자의 84%가 화상면접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면접자의 감염 위험을 최소화하고 DT(Digital Transformation·디지털 전환)시대에 맞춰 비대면 화상 면접을 진행했다”라며 “추후 인사 채용 방식에도 디지털 전환을 실현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건설의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 합격자는 오는 8월 입사 예정이다.
 
롯데건설 면접관들이 상반기 채용 면접을 온라인 화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사진/롯데건설
 
김응열 기자 sealjjan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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