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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여성 1인 가구·점포에 첨단 CCTV 설치
2020-06-23 10:16:52 2020-06-23 10:16:52
[뉴스토마토 신태현 기자] 서울 양천구가 외부 모습을 자동으로 찍어 스마트폰으로 보내는 CCTV 등을 여성 1인 가구와 점포에 설치한다.
 
양천구는 ‘여성안심 SS존 사업’ 신청을 다음달 1~31일 접수한다고 23일 밝혔다.
 
여성 1인 가구와 점포에 '안심홈 4종 세트'를 설치하는 내용으로 세부적으로는 △외부 움직임을 감지해 스마트폰으로 사진이 전송되는 CCTV △집안에서 외부를 확인할 수 있는 ‘디지털 비디오 창 벨’ △이중 잠금장치인 ‘창문스토퍼’ △현관문 보조키 등이 있다. 지난해 시범 사업 참여자의 온라인 만족도 조사를 반영한 결과다.
 
신청 대상은 양천구 내 전월세보증금 1억원 이하의 여성 1인 가구 및 여성 1인 점포다. 희망자는 양천구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조해 신청서를 쓴 뒤 양천구 여성가족과에 이메일 또는 팩스로 내면 된다.
 
지난해 시범 사업은 목2·3·4동 등 3개동의 121개 가구와 25개 점포에 ‘여성안심 3종 세트’의 설치를 지원한 바 있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앞으로도 여성이 안심하는 마을을 만들기 위해 여성 1인 가구와 점포를 위한 실질적인 현장형 안전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 양천구 여성안심존 안내문. 자료/양천구
 
신태현 기자 htenglis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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