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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바퀴 달린 집’ 신선함·재미…시청률 4%로 출발
2020-06-12 09:35:01 2020-06-12 09:35:01
[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tvN 새 예능 프로그램 바퀴 달린 집이 시청률 4%로 출발했다.
 
12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1일 방송된 바퀴 달린 집은 케이블, 위성, IPTV가 통합된 유료플랫폼 전국 가구 기준 평균 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방송의 최고 시청률은 6.2%까지 치솟았다.
 
또 남녀 2049 타깃 시청률의 경우 평균 2.3%, 최고 3.4%를 기록해 전 채널 동시간대 1위으 자리에 올랐다.
 
1회에서는 작고 움직이는 집을 직접 운전해 강원도 고성의 사람 없고 조용한 곳을 찾아가고, 그곳에 머물며 소중한 지인들을 초대한 세 사람의 첫 에피소드가 펼쳐졌다. 집을 주차한 곳이 앞마당이 되어 이들 앞에 펼쳐진 바다와 하늘 등의 자연이 보는 이들에게 힐링을 선사했다.
 
많은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던 '바퀴 달린 집' 또한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외국에서는 이미 새로운 트렌드가 된 '타이니 하우스(작은 집)'는 집에 대한 가격 부담은 덜어내는 동시에, 로망은 실현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집으로 소개됐다.
 
성동일, 김희원, 여진구는 3 3색 매력으로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무심해 보이지만 사실은 살뜰하게 멤버들을 챙기는 든든한 맏형 성동일은 뛰어난 요리 실력으로 반전 매력을 발산했다.
 
둘째 형 김희원은 '집돌이'라 밖에서 자는 것은 처음이라고 밝히며 자신이 서툰 것 같다고 걱정했다. 그러나 운전부터 간식 담당, 텐트 설치, 설거지, 청소까지 살림을 도맡으며 해결사 면모로 눈길을 끌었다.
 
여진구는 첫 집들이를 위해 열심히 준비해 온 열정에 비해 어딘가 헐렁한 막내미로 웃음 짓게 했다. 형들을 위해 고추장 만들기, 회 뜨기, 커피 로스팅을 배워 오는 것은 물론, 디저트 식혜까지 만들어왔지만 우족보다 오래 끓이는 고추장찌개와 상해버린 식혜로 짠한 미소를 자아냈다.
 
'바퀴 달린 집'을 가장 먼저 방문한 집들이 손님 라미란과 혜리 또한 풍성한 볼거리를 책임졌다. 라미란과 혜리는 집주인 삼 형제를 위한 선물을 가득 준비해오고, 캠핑에 서툰 세 사람을 위해 조언을 아낌없이 전수하는 모습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바퀴 달린 집'은 성동일, 김희원, 여진구가 바퀴 달린 집을 타고 한적한 곳에 머물며 소중한 이들을 초대해 하루를 살아보는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밤 9 20분 방송된다.
 
 
바퀴 달린 집 성동일, 김희원, 여진구. 사진/tvN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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