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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훈 분쟁, 결국 화장품 업체와 법적 다툼 “시시비비 가릴 것”
2020-06-12 00:54:02 2020-06-12 00:54:02
[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배우 성훈이 화장품 업체와의 전속계약 분쟁이 법적 공방으로 이어지게 됐다.
 
성훈 소속사 스탤리온 엔터테인먼트는 11일 업무상 배임 및 횡령 혐의로 화장품 업체 J사 대표를 강동경찰서에 형사 고발했다고 밝혔다.
 
앞서 J사 측은 성훈이 전속모델로서의 프로모션 이행 계약을 불이행했다고 주장해왔다. 이에 성훈 측은 J사와 직접 모델 계약을 체결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성훈 측은 J사가 헤어 제품을 론칭하면서 성훈을 모델로 쓰고자 했으나 모델료에 부담을 느껴 합작법인 C사를 설립해 성훈을 C사 모델로 하고 제품을 판매하면 C사 지분 비율의 30%를 주겠다고 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J사는 C사를 설립하는데 소극적이었으며 제품을 C사가 아닌 J사 제품으로 론칭했다고 했다.
 
성훈 소속사는 이 과정에서 성훈은 J사와 직접적 모델 계약을 체결한 적이 없다. J사로부터 어떤 모델 계약 이행도 요구 받은 사실이 없어 성훈이 프로모션 이행 계약을 이행하라는 것은 얼토당토않는 주장이라고 강조했다.
 
성훈 소속사는 분쟁에 대해 법적 판단을 통해 명명백백 시시비비를 가릴 것이라고 했다.  

성훈 분쟁. 사진/뉴시스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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