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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리듬)서울지역 확진자 총 282명…전일 대비 12명 증가
2020-03-19 16:58:10 2020-03-20 15:04:06
[뉴스토마토 홍연 기자]
 
[앵커]
 
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새 152명이 늘어 총 8565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새로 확진된 152명 가운데 109명은 대구·경북에서 나왔습니다. 서울과 경기도는 각각 12명과 18명을 기록했는데, 구로구 콜센터와, 성남 은혜의 강 교회 분당제생병원에서 확진자가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지금까지 확인된 사망자는 총 92명입니다.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홍연 기자, 코로나19 서울시 발생현황에 대해 설명해주시죠. 
 
[기자]
 
현재까지 서울지역 확진자는 총 282명입니다. 격리중인 환자는 224명, 58명이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습니다. 확진자 수는 전일대비 12명이 증가했습니다. 동안교회에서는 최초 확진자 발생 이후 19일 0시 기준 확진자 1명이 추가돼 총 20명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구로구 소재 콜센터와 관련해서는 총 1115명이 검사를 받았고 140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이 가운데 서울 거주자는 85명이며 전일대비 추가 확진자가 3명 증가했습니다. 현재 자가격리 중인 442명에 대해선 모니터링을 실시 중입니다. 
 
[앵커]
 
서울시가 코로나19 추경을 긴급 편성했는데 규모가 얼마 정도 됩니까?
 
[기자]
 
서울시는 오늘 코로나19로 직접 타격을 입은 시민들의 고통을 던다는 목표로 총 지출 규모 8619억원의 코로나19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했습니다. 3월 조기 추경은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처음입니다. 이번에 편성된 예산안은 △민생안정지원 △피해업계지원 △시민안전강화 등 3대 분야에 집중적으로 투입될 예정입니다. 
 
[앵커]
 
개학 연기가 장기화 되면서 서울시와 교육청이 학생지원대책을 가동했다고요. 어떤 내용입니까?
 
[기자]
 
서울시는 유치원·학원에 대한 소독과 방역을 강화하고 휴원 등으로 피해를 입은 영세학원에 긴급 융자지원을 실시합니다. 또 초등학교 돌봄교실과 서울시 우리동네키움센터를 유기적으로 연계해 돌봄 공백을 최소화합니다. 만 8세 이하로 학교에 가지 못하는 자녀 돌봄을 위해 무급으로 가족 돌봄휴가를 쓰는 학부모에게 지급하는 돌봄비용 추가 지원도 고용노동부에 건의할 예정입니다. 
 
[앵커]
 
이처럼 2달여 간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로 입원환자와 의료진 모두 스트레스와 피로도가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죠. 코로나19 전담 감염병관리기관인 서남병원이 심리방역을 위한 ‘마음건강 프로젝트’에 돌입했는데, 어떤 프로젝트입니까?
 
[기자]
서남병원은 보건복지부와 서울시가 지정한 코로나19 전담 감염병관리기관으로 현재 서울시 확진자의 60여명이 입원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마음건강 프로젝트’는 마음의 회복과 정서적 지지가 필요한 입원환자와 의료진에 대한 전문적인 심리상담과 영상, 체조, 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됩니다. 
 
지금까지 서울시청에서 뉴스토마토 홍연입니다. 
 
홍연 기자 hongyeon1224@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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