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기자
이지혜 유산 고백 “마음 편지 않지만, 난 진짜 괜찮아”
이지혜 유산 고백 “아기 심장 뛰지 않아 작별”
2020-03-16 08:41:02 2020-03-16 08:41:02
[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가수 이지혜가 둘째 유산을 고백했다.
 
이지혜는 31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밉지 않은 관종 언니를 통해 죄송스러운 말을 전하게 되었습니다라는 제목으로 팬들에게 유산을 고백했다.
 
해당 영상에서 이지혜는 환자복을 입은 채 침대에 누워 아기 심장이 뛰지 않아서 작별을 할 수 밖에 없게 됐다. 구독자 분들이 건강하게 잘 낳으라고 응원을 많이 해주셔서 이런 사실을 알린다는 자체가 마음이 편지 않다고 유산 심경을 고백했다.
 
이어 나는 너무 괜찮다. 빨리 회복해서 다음 번엔 더 건강한 아이를 만날 수 있을 거라 생각하며 마음을 다잡고 있다찍어둔 영상들은 아마 계속 나갈 수 있을 거다. 당시에는 임신사실을 알고 즐겁게 찍은 것들이라 지금 상황과 다르겠지만 편하게 봐주길 바란다. 난 진짜 괜찮다고 담담히 이야기했다.
 
이지혜는 유튜브 채널에 밉지 않은 관종언니가 다시 한 번 갑작스럽게 이야기 드리게 됐다. 건강하게 회복해서 돌아오겠다. 많이 축하해주신 분들에게 죄송스러운 마음 전한다고 글을 남겼다.
 
이지혜는 지난 20173살 연상의 회계사와 결혼해 이듬해 딸 태리 양을 낳았다. 지난 2월 둘째 임신 소식을 전했으나 이별을 하게 됐다.   
 
 
이지혜 유산 고백. 사진/이지혜 유튜브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