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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빗코·하이블럭스, 카카오 클레이튼 파트너 합류
두나무 자회사 DXM·'지닥'의 피어테크 등도 참여
2020-02-19 09:16:53 2020-02-19 09:16:53
[뉴스토마토 이우찬 기자] 카카오의 블록체인 기술 계열사 그라운드X가 19일 자체 개발한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Klaytn)의 생태계 확장을 위해 서비스 파트너, 거래소 등 다양한 분야의 파트너를 추가 공개했다.
 
우선 서비스 파트너사 2곳이 합류했다. '하이블럭스(hiblocks)'는 큐레이션 중심의 블록체인 기반 소셜미디어 플랫폼으로, 누구나 쉽게 기존 소셜미디어 계정을 하이블럭스와 연동해 콘텐츠를 수집, 공유할 수 있다. 수익형 임대부동산 자산관리 플랫폼인 '홈버튼'은 높은 보안성과 자동화된 서비스로 안전하고 간편한 임대관리 업무를 제공한다. 매월 반복되는 임대관리 업무 자동화 기능으로 관리 시간, 비용을 절감하고 이를 높은 임대 수익률로 연결하는 서비스다.
 
거래소 지닥(GDAC)을 운영하는 금융기술사 '피어테크'도 클레이튼 생태계에 참여한다. 피어테크는 거래소 외 커스터디, 결제 모듈포함 각종 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특허 기반 결제 모듈은 업계 최초 실시간 환전, 정산을 가능케해 디지털 자산의 결제 수단 활용을 현실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 금융 전문가들이 모여 만든 거래소 '한빗코(Hanbitco)'도 클레이튼 파트너로 합류해 클레이튼 기반 토큰(KCT)을 지원하고 있다. 한빗코는 한국인터넷진흥원의 ISMS(정보보호관리체계)을 취득하는 등 보안에 힘쓰고 있다. 'DXM'은 클레이튼을 기반으로 디지털 자산의 보관, 활용 서비스를 제공하며 거래 효율성 증진을 위해 블록체인 기술을 개발하고 인프라를 구축하는 첫번째 커스터디 파트너이며, 클레이튼 파트너사들에 대한 커스터디 포함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라운드X의 한재선 대표는 "다양한 파트너들과의 협업을 통해 클레이튼 기반 서비스 개발 및 유저들의 실사용을 더욱 용이하게 할 것"이라며 "클레이튼 플랫폼을 중심으로 블록체인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그라운드X
 
이우찬 기자 iamrainshin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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