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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최혜진 프로, 유원골프재단에 후배 양성 장학금 기부
골프존엘리트아카데미(GEA)서 1년 7개월 훈련 경험
2019-12-18 14:10:17 2019-12-18 14:10:17
[뉴스토마토 박준형 기자] 유원골프재단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최혜진(20) 선수가 지난 16일 골프 인재육성 및 후배 양성을 위한 장학금 20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최혜진 선수는 골프존엘리트아카데미(GEA) 초창기 멤버로, 1년 7개월(2014년 12월~2016년 7월)가량 훈련을 받으며 프로 선수로 성장하는 데 도움을 얻은 선배로서 유원골프재단의 골프꿈나무 육성이라는 뜻에 동참해 장학금을 기부하게 됐다.
 
KLPGA 최혜진 프로가 유원골프재단에 골프 인재 육성 및 후배 양성을 위해 장학금 2천만 원을 기부했다. 사진은 골프존엘리트아카데미(GEA) 시절 최혜진 선수 모습.
 
올 시즌 최고의 기량으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최혜진 선수는 프로 데뷔 2년 만에 2019시즌 KLPGA투어에서 대상, 다승, 평균 타수, 상금 등 다수 부문에서 1위를 기록해 4관왕을 달성했으며, 지난 11일 열린 ‘2019 동아스포츠대상’에서 여자 프로골프 부문 ‘올해의 선수’로 선정되기도 했다.
 
김영찬 유원골프재단 이사장은 “국내 및 해외에서도 최고 선수로 인정받고 있는 최혜진 선수의 장학금 기부는 후배들에게 골프 실력뿐만 아니라 기부 문화에서도 모범적인 사례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이번 후원금은 유원골프재단의 골프꿈나무 육성 사업 장학금으로 뜻깊게 사용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유원골프재단은 현재 지역 골프 꿈나무 육성을 위한 장학금 지원 사업, 골프 유망주들의 국제대회 경험 확대를 위한 국제대회 참가비용 지원사업 등 프로골프 인재양성을 위한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박준형 기자 dodwo9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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