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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공중그늘, 첫 단독 공연…김사월 게스트
2019-10-23 09:10:18 2019-10-23 09:10:18
 
 
[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밴드 공중그늘이 데뷔 후 첫 단독 공연을 갖는다. 싱어송라이터 김사월이 게스트로 축하무대도 꾸민다.
 
공연은 오는 11월22일 오후 8시 홍대 인근에 위치한 웨스트브릿지에서 개최된다.
 
밴드는 그 동안 발표한 곡들과 최근에 공개한 싱글 ‘타임머신’, 아직 발표하지 않은 신곡을 고루 들려준다. 비주얼 영상 아티스트 ‘VJ GA’가 공중그늘의 음악에 맞는 몽환적인 영상을 무대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공중그늘은 평소 친하게 지내던 친구 5명이 '길지 않은 젊은 시절 생산적인 것을 해보자'란 생각으로 결성한 밴드. 음원 공유 플랫폼 사운드클라우드에 꾸준히 올린 데모 음원이 입소문을 빠르게 타며 주목 받았다.
 
밴드 공중그늘 공연 포스터. 사진/튜나레이블
 
지난해에는 신스팝, 싸이키델릭 곡인 ‘파수꾼’과 ‘선’ 두 장의 싱글과 EP ‘공중그늘’을 발표했다. 장기하와 얼굴들, 국카스텐 등 뮤지션들의 등용문인 ‘올해의 헬로루키’에 선정되기도 했다.
 
데뷔 때부터 자체 기획 공연 ‘공중파’를 총 8회 동안 개최해왔다. 단편선, 새소년, 신해경, 세이수미, 위댄스, 전자양 등과 협업해 특색 있고 다양한 무대를 만들어왔다. 이번 공연에서는 싱어송라이터 김사월이 게스트로 참여해 이들의 첫 단독 공연을 축하하는 무대를 가질 예정이다.
 
단독 공연은 멜론 티켓에서 티켓 구매가 가능하며 전석 스탠딩으로 진행된다. 인디 음악 지원사업인 서울인디뮤직페스타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밴드 공중그늘. 사진/튜나레이블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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