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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새벽 달 옆에서 반짝이는 금성
2019-01-02 18:54:22 2019-01-02 18:54:22
[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2일(음력 11월27일) 새벽 그믐달 옆에 금성이 환하게 빛나고 있다.
 
일반적으로 금성은 초저녁 서쪽 하늘에서 빛나지만 겨울철에는 새벽 동남쪽 하늘에서 관측이 가능하다.
 
금성은 크기와 화학 조성이 지구와 흡사해 '자매 행성'으로 불리기도 한다. 지구가 태양계를 도는 것처럼 금성 역시 자기 만의 주기로 공전을 한다. 때문에 주기에 따라 관측 시간과 방향이 달라진다.
 
2일(음력 11월27일) 새벽 그믐달 옆에 금성이 환하게 빛나고 있다.
사진/뉴스토마토 독자 제보
 
일년 중 한동안은 초저녁 무렵 서쪽 하늘에서 가장 먼저 나타나고 또 다른 때는 아침 동쪽 하늘에서 별보다 늦게까지 보이기도 한다. 지구에서 볼 때 태양, 달 다음으로 밝은 천체로 알려져 있어 대낮에 육안으로 식별할 수 있는 경우가 있다.
 
새벽 동남쪽 금성은 '샛별' 또는 '계명성'이라고 부르고 초저녁 서쪽하늘 금성은 '태백성' 또는 '개밥바라기'라 부른다.
 
2일(음력 11월27일) 새벽 그믐달 옆에 금성이 환하게 빛나고 있다. 사진/뉴스토마토 독자 제보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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