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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업계, 분식 신제품 잇따라 선봬
CU, '진짜맵군 치즈쌀떡볶이'…세븐일레븐, 'Mr.김떡만' 출시
2016-12-15 10:09:00 2016-12-15 10:09:00
[뉴스토마토 이성수기자] 편의점업계가 분식 디저트를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BGF리테일(027410)이 운영하는 편의점 CU(씨유)는 지난 13일 '진짜맵군 치즈쌀떡볶이(3000원)'와 '진짜달구낭 치즈고구마(3000원)' 등 분식 도시락 2종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진짜맵군 치즈쌀떡볶이'는 이름 그대로 매운맛을 극대화한 떡볶이 그라탱이다. 기존 떡볶이와 차별화된 톡 쏘는 매운맛을 위해 불소스를 사용했으며, 쌀로 만든 떡을 사용해 식감이 부드럽고 소화도 편하다. 떡 외에도 김말이 튀김, 만두 튀김을 함께 넣어 푸짐하게 즐길 수 있다.
 
'진짜달구낭 치즈고구마'는 한 입 크기로 먹기 좋게 썬 고구마와 노릇하게 구운 단호박을 부드러운 고구마 무스에 버무려 제철 채소의 달콤함을 담았다. 스위트콘을 얹어 재미있는 식감도 더했다.
 
세븐일레븐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분식 메뉴 세트 'Mr.김떡만(3500원)'을 선보인다.
 
이 제품은 다양한 분식 메뉴를 즐기기 원하는 소비자를 위해 분식 인기메뉴 3종을 조합해 선보이는 분식 세트 상품이다.
 
꼬마김밥, 라면사리가 들어간 떡볶이, 튀김만두 등 세가지 메뉴로 구성돼있어 식사대용뿐만 아니라 간식이나 야식으로도 적합하다. 소비자는 뜨거운 물을 붓고 전자레인지에 3분 가량 가열하면 매콤한 떡볶이를 즐길 수 있다.
 
최윤정 세븐일레븐 푸드팀 담당 MD는 "늘어나는 1인 가구에 발맞춰 혼자서도 다양한 분식 메뉴를 골고루 맛 볼 수 있도록 만든 상품"이라며 "특히 간식이나 야식으로 분식을 선호하는 젊은층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왼쪽부터) CU '진짜맵군 치즈쌀떡볶이', '진짜달구낭 치즈고구마', 세븐일레븐 'Mr. 김떡만'. (사진제공=BGF리테일·코리아세븐)
 
이성수 기자 ohmytru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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