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기자
포항스틸러스, 최진철 감독 선임
2015-11-23 10:30:26 2015-11-23 10:30:26
[뉴스토마토 임정혁기자] 포항스틸러스가 최진철(44)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선임했다.
 
포항은 "최진철 감독과 2016년부터 2년간 계약에 합의했다"고 23일 밝혔다.
 
제주 오현고와 숭실대를 졸업한 최진철 감독은 1996년부터 2007년까지 전북에서 뛰었으며 2002 한일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이자 2006 독일월드컵에 출전해 국가대표 출신 수비수로도 활약했다.
 
이후 그는 2008년부터 강원FC와 대한축구협회 유소년 지도자를 거쳤으며 최근 막을 내린 '2015 칠레 FIFA U-17 월드컵'에서 대표팀을 이끌고 조 1위로 16강 진출을 달성했다.
 
최진철 감독은 "수비수지만 수비축구를 지향하지 않는다. 공격적이고 스피드한 경기 운영을 선호한다"며 "포항 스타일과 새로운 접목을 통해 포항 팬들이 좋아할 수 있는 축구스타일을 만들어보고 싶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임정혁 기자 komsy@etomato.com
 
◇2016년부터 포항스틸러스의 지휘봉을 잡는 최진철 감독. 사진/대한축구협회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