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제작소, '누가 좋은 국회의원인가' 토론회 개최
입력 : 2015-11-05 15:08:03 수정 : 2015-11-05 15:08:03
희망제작소가 오는 7일 국회의원이 갖춰야할 자질을 토론하고 이를 통해 현실 정치의 변화를 요구하는 시민 참여형 원탁토론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내년 20대 총선을 앞두고 열리는 이번 토론회는 '누가 좋은 국회의원인가'를 주제로 시민 100명이 참여하게 된다.
 
희망제작소는 "시민의 정치 불신은 날이 갈수록 점점 커지고 있다"며 "시민이 원하는 좋은 대표와 좋은 정치의 기준을 제시하고 어떤 대표를 뽑을 것인지에 대한 시민적 자각을 이끌어내기 위해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모집한 100명의 시민 토론단은 지난달 24일 '대의민주주의와 좋은 대표'를 주제로 사전 세미나에 참가하기도 했다.
 
이날 강의를 맡은 이관후 희망제작소 연구자문위원은 "투표율을 높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특정 후보가 왜 더 나은지, 뽑을 후보가 왜 없는지에 대해 이야기하지 않으면 한국 정치와 민주주의는 나아지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는 7일 서울 종로 수운회관에서 열리는 원탁토론은 1,2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에서는 '발견하기-상상하기-나누기' 등의 토론과정을 통해 시민이 직접 좋은 국회의원을 찾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누가 좋은 국회의원인지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고 바람직한 국회의원의 기준을 만들 예정이다. 
 
2부에서는 이준석 클라세스튜디오 대표(새누리당), 이동학 다준다청년정치연구소 소장(새정치민주연합), 조성주 정치발전소 대표(정의당) 등의 젊은 정당활동가와 이철희 두문정치전략연구소 소장, 윤태곤 의제와전략그룹 더모아 실장 등의 정치평론가가 참여해 시민 100명과 함께 좋은 국회의원의 기준과 한국 정치가 나아갈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희망제작소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에서 만들어진 기준이 현실과 정치권에 반영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펼칠 예정"이라며 "후보선정 과정에서 도출된 기준이 활용될 수 있도록 각 정당에 요구하는 작업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수경 기자 sugyu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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