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희망 높이려면 근로조건 개선 필요"
희망제작소, '희망지수 시민자문단' 워크숍 진행
입력 : 2015-11-04 15:12:24 수정 : 2015-11-11 15:55:59
한국의 희망을 키우기 위해서는 경제, 정치, 사회·문화, 교육, 복지 등 5개 중점 분야에서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민간 싱크탱크인 희망제작소는 지난달 31일 '희망지수 시민자문단'괴 희망지수 개발을 위한 워크숍을 열고 이같은 내용의 희망지수를 높이기 위한 방법 등을 논의했다고 4일 밝혔다.
 
희망지수는 희망제작소의 창립 10주년 기념사업으로 10~60대 시민 30여명으로 자문단을 구성해 시민 관점에서 본 희망지수를 개발해 제시할 예정이다.
 
민간 싱크탱크 희망제작소가 지난달 31일 '희망지수 시민자문단'과 희망지수 개발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사진/희망제작소
 
우선 이번 워크숍에서 시민자문단은 희망이란 '현재보다 미래가 나아질 것이라는 공동의 믿음'이라고 정했다.
 
희망지수를 높이기 위해서는 5대 분야에서 각각 ▲근로조건 개선, 대안경제 활성화(경제) ▲투표율 높이기, 시민교육을 통한 정치의식 함양(정치) ▲성숙한 시민의식 함양과 지역사회 커뮤니티 활성화(사회·문화) ▲차별 없는 교육 기회 부여(교육) ▲사회적 약자에 대한 복지제도 확대, 무상의료제도 실시(복지)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모았다.
 
자문단에 참가한 김준영 씨는 "우리사회와 개인의 삶이 나아지기를 희망하고 있지만 구체적으로 무엇을 원하느지, 무엇이 변해야 하는지, 어떤 노력을 해야하는지에 대해서 생각하진 못했었다"며 "희망지수가 대한민국의 희망을 측정하는 지수로 정책제안이나 시민참여에 활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연소 참가자인 김지민(11세) 양은 10년 후 우리사회가 희망을 갖기 위한 키워드로 '성평등 사회'를 꼽아 박수를 받기도 했다.
 
희망제작소는 향후 워크숍 내용을 중심으로 희망의 철학과 가치에 기초한 지표를 구성해 각 주제별 전문가 자문, 시민 설문조사 및 인터뷰, 문헌조사 등을 거쳐 희망지수 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다. 희망지수는 내년 3월9일 희망제작소 10주년 기념 정책 심포지엄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원수경 기자 sugyu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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