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경제硏 "지배구조 개선 위해 행동하는 연구소 될 것"
입력 : 2015-03-26 14:31:28 수정 : 2015-03-26 14:31:28
[뉴스토마토 김병윤기자] "대신경제연구소는 단지 이론적·당위적인 주장이나 보고서만이 아닌 시장 이해관계자들의 의견과 동향을 적극적이고 지속적으로 분석해 반영하는 행동하는 연구소가 될 것입니다."
 
대신경제연구소(대표이사 문정업)는 26일 건전한 기업 지배구조 정착에 필요한 행동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대신경제연구소는 지난 1984년 대신증권 계열사로 설립돼 자산배분, 경제·외환분석, 채권·원자재(Commodity) 분석 등의 업무를 해오고 있으며 지난해 말 주총의안·이슈 분석 등 지배구조 관련 일을 시작했다.
 
대신경제연구소 내 기업지배구조 연구를 총괄하고 있는 김호준 기업지배구조원 실장은 대신경제연구소가 지배구조 관련 업무를 시작한 배경에 대해 자본시장과 경제선순환과의 상관관계를 들었다.
 
그는 "현재 주식시장과 증권업의 침체는 한국 경제의 저성장 단계 진입, 지배구조와 관련된 코리아 디스카운트, 자본시장 활성화·경제 선순환 문제 등과 직결됐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대신경제연구소는 증권을 모태로 출발한 금융그룹으로서 이에 대한 책임감과 사명을 갖고 자본시장 효율성 제고를 위해 지배구조, 특히 지배구조의 시작이자 근간이 되는 주주총회에 주목했다"고 덧붙엿다.
 
국내에서는 현재 대신경제연구소 외에도 서스틴베스트와 한국기업지배구조원 등에서 주총의안분석 서비스를 해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그 중 대신경제연구소만의 주총의안분석 서비스 특성으로 '적극적 실천력'이 꼽혔다.
 
김 실장은 "대신경제연구소는 단순 의안 분석뿐만 아니라 주주행동주의가 정착되고 나아가 기업 활동이 사회적 책임까지 수행할 수 있도록 지속적이고 적극적으로 의견을 제시하고 관련 제도 개선 지원 역할까지 확대를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김 실장은 목표달성의 조건으로 다른 주총의안분석 서비스 업체들과의 협업을 언급했다.
 
그는 "일각에서는 다른 주총의안분석 서비스 업체들과 관계를 시장을 나눠갖는 경쟁 관계로만 보는 게 우려스럽다"며 "대신경제연구소가 나아가야할 방향으로 건전한 지배구조 개선을 위한 시스템 정착을 강조했는데 이를 위해서는 다른 기관들과의 협업을 통한 법규나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언론과 관계기관 등과의 협업도 강조됐다.
 
김 실장은 "지난 9일 대신경제연구소에서 주주총회 의안분석 서비스 개시와 관련해 일부 특정기업을 예로 들며 주총의안분석 서비스를 설명했는데, 그와 관련해 여론에서는 그 특정기업의 결과에만 집중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그는 "물론 대신경제연구소는 구체적인 결과를 통해 적절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려고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왜 그런 결과가 나왔는가의 과정"이라며 "그러기 위해서는 장기간의 재무상태표·현금흐름표 등과 기업지배구조에 대해서도 여론에서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앞서 언급한 것과 같이 대신경제연구소는 행동하는 연구소가 될 것이며 이를 위해 주주들의 적극적 행동, 법·제도적 환경 정비, 이해관계자들의 인식전환 등이 핵심 선결 요건이라고 판단한다"며 "향후 기업 지배구조 문제가 사회적으로 환기되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사진=대신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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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병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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