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홈쇼핑은 지난 2010년부터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 영화다큐 제작사를 돕기 위해 운영 중인 '그린다큐 공모전' 지원금을 올해 20~30%까지 확대한다고 20일 밝혔다.
현대홈쇼핑은 방송콘텐츠진흥재단과 업무 협약을 맺고 공동으로 그린다큐 공모전 사업을 진행해 2010년부터 지금까지 5회에 걸쳐 29개 작품에 총 13억원의 제작비를 지원했다.
지난해 선정된 6개 작품 중 '몽골야구단, 인천상륙작전'은 KBS1 다큐공감에 방영되며 한국독립피디협회에서 주관하는 '이달의 좋은 피디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강찬석 현대홈쇼핑 대표는 "뛰어난 기획력과 열정을 갖춘 독립제작사들의 성장을 위해 마련한 그린다큐 공모전이 해를 거듭할수록 작품 수준이 높아지고 있다"며 "방송매체를 활용하는 유통기업인 만큼 더 많은 독립제작사들을 돕고,다양한 방송 콘텐츠 개발을 위한 후원 사업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아랫줄 왼쪽부터 광주대 신문방송과 윤석년 교수, 방송통신심의위원회 허의도 사무총장, 현대홈쇼핑 강찬석 대표, 케이블TV협회 양휘부 회장, 방송통신위원회 최성준 위원장, 새누리당 이재영 국회의원, 방송콘텐츠진흥재단 허용범 이사장, 한국방송인회 장한성 회장.(사진제공=현대홈쇼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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