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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객선침몰참사)정부 "세월호 마지막 실종자까지 최선 다하겠다"
2014-05-19 14:49:06 2014-05-19 14:53:36
[뉴스토마토 문정우기자] 범정부 사고대책본부는 박근혜 대통령이 19일 오전 대국민 담화를 발표한 것과 관련해 "마지막 실종자까지 수색과 구조에 책임지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19일 밝혔다.
 
사고대책본부는 이날 오후 브리핑을 통해 "박 대통령은 이날 범정부 사고대책본부장 이주영 해양수산부장관에게 세월호 사고수습과 관련해 특별히 강조했다"며 "먼저 정부는 세월호 사고와 관련해 마지막 한 분까지 실종자 주색과 구조에 책임지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의 의지는 조금도 변함이 없으며 흔들림 없이 수색·구조작업에 임할 것"이라며 "정부는 잠수사들의 체력 유지를 위해 식사와 휴식에 있어 소홀함이 없도록 하며, 의료체계 강화와 사기 진작 등에 최대한 지원을 계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사고 발생 34일째인 19일 사망자는 286명 실종자는 18명으로 집계됐다.
 
18일 오후 3시50분, 19일 새벽 4시50분 두 차례에 걸쳐 수중 수색을 실시했지만 실종자를 찾지 못했다고 사고대책본부는 설명했다.
 
사고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122명의 잠수부가 투입돼 3층 식당과 주방, 4층 선수 격실, 중앙 좌측 통로, 선미 중앙 다인실, 5층 선수 격실을 확인 수색할 계획이다.
 
해상에는 함정 141척과 민간선박 38척, 항공기 35대가 동원된다.
 
(자료제공=범정부사고대책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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