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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교진·소이현, '친구에서 부부가 되기까지'
2014-04-09 14:00:15 2014-04-09 14:04:30
◇인교진과 소이현이 오는 10월 4일 결혼한다 (사진제공=JTBC)
 
[뉴스토마토 함상범기자] 배우 인교진과 소이현이 결혼한다. 또 하나의 스타 부부가 탄생하는 것이다. 12년 전 친구로 시작한 두 사람은 오는 10월 화촉을 맺는다.
 
인교진과 소이현의 소속사 메이딘 엔터테인먼트와 키이스트는 9일 보도자료를 통해 두 사람의 결혼소식을 전하고 결혼하게 된 과정을 설명했다.
 
양측은 "두 사람은 12년 전, 같은 소속사 식구로 처음 만나긴 시간 인연을 이어오면서 서로에 대한 깊은 신뢰를 갖고 있었다"며 "두 사람 모두 어린 시절 활동을 시작했기 때문에 양가 부모님들께서도 꾸준히 교류를 해왔으며, 이전부터 인교진씨 아버님께서 농담처럼 "결혼은 둘이 했으면 좋겠다'고 할 정도로 가까운 관계를 유지해왔다"고 밝혔다.
 
이어 "두 사람의 정식 교제 소식을 들은 양가 부모님들도 서로에게 힘이 될 수 있는 인연이라고 조언하며 결혼을 적극적으로 추진했다"며 "지난 달 초 인교진씨가 소이현씨에게 결혼 프로포즈를 했다"고 설명했다.
 
두 사람은 10월 4일 서울 역삼동 더 라움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인교진 소속사 관계자는 "서로에 대한 확신이 있었기 때문에 망설임 없이 결혼을 결정하게 됐다"며 "따뜻한 시선으로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인교진은 2000년 MBC 29기 공채로 데뷔해 다양한 작품에서 꾸준히 활약해왔다. 지난해 MBC 일일드라마 '구암허준'을 끝내고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소이현은 2001년 SBS '슈퍼모델 선발대회'를 통해 데뷔한 이후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들고 있고 현재는 SBS 수목드라마 '쓰리데이즈'와 MBC '섹션TV 연예통신'에 출연 중이다.
 
두 사람은 지난 2003년 KBS2 '노란 손수건'과 SBS '선녀와 사기꾼'을 비롯해, 5인조 그룹 G.fla의 'Love story' 뮤직비디오, 콜라 CF 등에 함께 출연하며 두터운 친분은 더욱 깊어졌다. 그러던 중 지난 2008년 SBS '애자 언니 민자'에서는 연인으로 호흡을 맞췄고, 지난 2012년 JTBC '해피엔딩'에서는 결혼에 성공한 부부로 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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