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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다이스의 찾아가는 클래식
"문화예술 사각지대에도 나눔의 손길을"
2014-03-31 13:50:29 2014-03-31 14:01:04
[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파라다이스그룹은 31일 한국예술문화위원회와 함께 올해 총 4회에 걸쳐 '우주호와 음악친구들'의 '더불어 쉽게 듣는 콘비베레(convivere) 음악회'를 후원한다고 전했다.
 
'우주호와 음악친구들'은 지난 2004년 문화기부를 위해 대학 강단이나 오페라단에서 활동 중인 정상급 성악가들이 결성한 클래식 그룹이다. 콘비베레(convivere)는 이탈리아어로 '더불어 살아가다'란 의미다.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는 행사 취지를 담았다.
 
'우주호와 음악친구들'은 지난 28일 경북 안동시 성좌원에서 알기 쉬운 클래식 음악 소개와 함께 앙상블의 클래식 공연으로 릴레이 음악회를 시작했다.
 
2분기에는 경기 안성시에 있는 지체장애인시설 혜성원, 3분기에는 경기 파주시 겨자씨의집, 4분기에는 전북 고창군의 다문화 가정모임인 선운사농협 등에서도 음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음악회는 경복궁 타령, 우정의 노래 등 국내외 민요를 비롯해 영화음악, 가곡 등 다양한 장르로 구성했다.
 
이혁병 파라다이스(034230) 대표이사는 "이번 후원으로 문화예술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이 수준 높은 음악을 접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면서 "우리사회 전반에 나눔의 손길이 더욱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릴레이 클래식 음악회에 총 2200여만원을 후원한 파라다이스그룹은 파라다이스문화재단, 파라다이스복지재단 등을 통해서도 국내외 예술인과 소외계층의 문화 활동을 돕고 있다.
 
한편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지난 40여년간 예술가와 예술단체를 지원하고 있으며, 문화예술 기부금 운영기관인 '예술나무운동'을 통해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작하고 있다.
 
◇지난 28일 경북 안동시 성좌원에서 열린 '우주호와 음악친구들'의 '더불어 쉽게 듣는 convivere 음악회' 장면. (사진=파라다이스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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