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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웨이보 미국 상장한다..5억달러 IPO 계획 밝혀
2014-03-15 11:26:07 2014-03-15 11:30:01
[뉴스토마토 신지은기자] 중국 소셜미디어서비스 기업인 웨이보가 미국에서 총 5억달러 규모의 기업공개(IPO)에 나설 전망이다.
 
◇기업공개 계획을 밝힌 웨이보.(사진=로이터통신)
14일(현지시간) 마켓워치 등 주요 외신은  기업공개를 통해 조달한 자금은 대출금을 상환하고 기술과 마케팅에 투자하는 등에 사용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웨이보의 이같은 IPO 소식은 지난달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웨이보를 소유하고 있는 포털사이트 시나가 웨이보의 IPO를 검토중이다"라고 보도한 지 한 달 만에 나온 것이다.
 
웨이보는 기업공개에 앞서 "주요 경쟁자인 텐센트 등이 IPO의 위험 요인"이라면서 "전통적인 매체인 텔레비전에서 뿐 아니라 온라인과 모바일에서도 광고주를 유치하려는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웨이보가 주요 경쟁자로 꼽은 텐센트는 6억 명의 가입자를 가진 소셜네트워킹 앱 `위챗`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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