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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대한항공, 실적·거래정지 우려에도 외국인 '사자'
2013-06-14 09:29:53 2013-06-14 09:29:53
[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대한항공(003490)이 실적부진 우려와 주식 거래 정지 이슈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강세다.
 
14일 오전 9시28분 현재 대한항공 주가는 전거래일 보다 900원(2.79%) 오른 3만3150원에 거래 중이다.
 
2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전망치를 하회할 것이라는 우려와 인적분할로 인한 성수기 거래 정지가 우려를 키우고 있지만 메릴린치, 모건스탠리 등 외국계 증권사 창구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닷새 만에 반등했다.
 
이날 신민석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4월과 5월 여객 수요가 둔화됐고 화물 회복 속도가 느렸기 때문에 2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예상을 크게 하회할 것"이라며 "오는 8월1일로 예정된 한진칼과 대한항공의 인적분할로 인한 거래정지이슈도 주가에 부정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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