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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석유 "FTA로 터키 수출 130% 확대될 것"
2013-04-28 16:29:06 2013-04-28 16:31:25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왼쪽 두번째)과 임성규 영업본부장(왼쪽 첫번째)이 터키 앙카라에 위치한 페트라스 타이어 본사를 방문해 무스타파 오샤인(Mustafa Ozsan) 회장과 시장 동향과 향후 협력관계에 대해 협의하고 있다. (사진제공=금호석유화학)
 
[뉴스토마토 염현석기자] 금호석유(011780)화학은 오는 5월1일 한-터키 자유무역협정(FTA) 발효를 앞두고 터키 시장 수출 목표를 전년 대비 130% 수준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한-터키 FTA로 석유화학 제품 중 합성수지 제품에 적용된 6.5% 관세가 철폐되면서 EU·대만·인도 등과의 수출경쟁 구도에도 가시적인 변화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은 지난 8일 임성규 영업본부장 등과 함께 터키, 이스라엘 주요 고객사를 방문하는 등 발빠른 시장 대응에 나섰다.
 
금호석유화학 관계자는 "박찬구 회장은 현지에서 페트라스 타이어 등 기존 주요고객과 신규 고객사 발굴을 위해 현지 영업에이전트 등을 만나 협력을 강화하고 돌아왔다"고 말했다.
 
금호석유화학은 현재 가전제품 소재인 폴리스타이렌(PS), 아크릴로니트릴 부타디엔 스타이렌(ABS), 익스펜더블 폴리스타이렌(EPS), 폴리프로필렌 글리콜(PPG) 등 합성수지 제품을 터키에 수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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