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당선자 심기 불편하게 만든 부처는 어디?
"국민 아닌 관 입장에서 문제 해결하려 한다"
입력 : 2013-01-12 16:45:23 수정 : 2013-01-12 16:47:15
[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박근혜 대통령 당선자가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박 당선자의 대선 공약에 대해 일부 부처가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기 때문이다. 
 
박선규 대통령 당선자 대변인(사진)은 1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금융연수원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일부 언론에서 당선자이 격노했다고 보도했는데 과한 표현"이라며 "그러나 분명히 그런 현상에 대해 (당선자가)불편한 마음은 갖고 있다"고 말했다.
 
기초연금 도입과 4대 중증질환 치료비 국가책임, 군복무 기간 단축 등 핵심공약 이행에 대해 보건복지부와 국방부 등이 난색을 표했다는 기사에 대한 해명이다.
  
박 대변인은 "당선자가 불편해 하는 것은 (공무원들이)적극적 의지를 갖고 국민의 입장에서 보지 않고 관(官)의 입장에서 문제를 풀려고 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일부 부처에서 난색을 표했다거나 (공약)시행이 어렵다는 등의 내용이 보도를 통해 먼저 나오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평소 박 당선자는 인수위 관계자들에게 모든 문제를 국민의 입장에서, 자기 자식·부모의 경우라면 어떻게 이 문제를 풀 것인가를 살피고 해법을 찾아달라고 부탁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브리핑을 한 윤창중 제18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대변인도 "박 당선자가 격노했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라며 "격노했거나 화를 낸 적이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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