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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재 "국민대통합위, 조리대가 되겠다"
"진짜로 이제 국민 총화 이루고 화해 이루는 운동"
2013-01-08 12:48:00 2013-01-08 12:50:14
[뉴스토마토 박수현기자] 김경재 제18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산하 국민대통합위원회 수석부위원장은 8일 "진짜로 이제 국민의 총화를 이루고 화해를 이루는 운동에 저희들이 조리대가 되겠다"고 밝혔다.
 
 
김 부위원장은 이날 원음방송라디오 '민충기의 세상읽기'와의 인터뷰에서 국민대통합위원회에 대해 "일찍이 전례가 없었던 기구"라며 "그래서 한광옥 위원장을 중심으로 해서 저희들이 아주 고심하고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
 
김 부위원장은 "그동안 여러 사람 의견들도 많이 청취하고 오늘 오후부터는 공식적으로 업무에 들어간다"면서 "그동안 우리 사회에 소위 통합 문제가 심각하지 않았냐. 특히 지역, 세대, 남녀, 그리고 가진 자와 가지지 못한 자 간의 어떤 격차 이런 걸 극복하려는 대통령 당선인의 의지의 표현"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 너무 튀어서도 안 되지만 그러나 또 해야 할 얘기는 해야 되니까 국민들에게 짧은 기간이나마 잘 정리를 해서 실천이 가능한 것, 그리고 당장은 실천을 못하지만 앞으로 해야 할 것으로 나누어서 당선자에게 보고를 하고 또 국민들의 동의를 얻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아울러 "너무 욕심을 많이 부려서도 안 되고, 그렇다고 시간적인 졸속주의에 빠져 서둘러서 이것저것 백화점식으로 벌려서도 안 된다"면서 "한광옥 위원장이 그런 의미에서 관록이 많은 사람이다. 저도 그를 보좌하고 또 우리 부위원장들 나름대로 전문성이 있다"고 자신감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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