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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증시출발)BOJ 회의 앞둔 경계감..'보합권 등락'
2012-04-27 09:35:13 2012-04-27 10:39:57
[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일본증시는 26일(현지시간) 보합권에서 거래를 시작했다. 간밤 뉴욕증시는 주택지표 개선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지만. 장 마감 후, S&P가 스페인의 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한다고 발표하며 시장 분위기가 냉각된 상황이다.
 
닛케이225지수는 전일대비 3.56엔(0.04%) 오른 9558.27에 거래를 시작했다.
 
일본은행(BOJ)의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앞둔 경계감도 나타나고 있다.
 
장 시작 전 발표된 일본의 경제지표들도 엇갈린 모습 보이며 지수에 뚜렷한 방향 제시해 주고 있지 못하는 상황이다. 일본 경제산업성은 지난달 소매판매는 시장 예상보다 높게 나왔지만 산업생산은 전문가 전망보다 낮게 나왔다고 발표했다.
 
해운업종이 1.17% 오르고 있고, 철강업종과 정보통신업종도 제한적인 상승폭을 유지하고 있다. 다만, 전기가스업종과 부동산업종은 하락 중이다.
 
통신주 흐름은 엇갈리고 있다. KDDI는 0.19% 내리고 있는 반면, 소프트뱅크는 2% 넘는 강한 오름세 보이고 있다.
 
수출주도 혼조세다. 닛산자동차와 캐논은 각각 0.6%, 0.54% 동반 상승하고 있지만 혼다자동차는 내림세다. 닌텐도의 주가는 현재 3% 넘게 밀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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