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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지주, 업황 부진에도 안정성 돋보여-대우證
2012-01-12 08:33:55 2012-01-12 08:33:55
[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 대우증권은 12일 한국금융지주(071050)에 대해 "이익체력은 빅3 못지 않고(우리투자증권, 대우증권, 삼성증권), 안정성은 더 앞선다"며 "상위사 중 가장 높은 자기자본이익률(ROE)를 유지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2011회계년도 3분기(2011년 10월~12월) 세전이익은 722억원으로 지난 분기 754억원과 비슷한 수준으로 예상했다.
 
정길원 대우증권 연구원은 업황과 다르게 안정적인 실적을 유지하는 이유에 대해 "▲ 온라인 시장점유율 확대를 배경으로 브로커리지 수수료 감소폭이 6%로 타사 평균 -12.5%보다 적고 ▲ 비수기임에도 IB수수료 수익이 견조하며 ▲ 상품이익 및 판관비 안정성이 유지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4분기 세전이익은 636억원으로 소폭 하락이 예상된다"며 "영업부문의 성과급 반영이 발생하는 계절성이 가장 크고, 순이자이익에서도 비용 증가가 시작되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유통주식이 많지 않아 주가 변동성이 크다는 점을 활용해 저가 매수의 기회로 삼는 것"을 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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