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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엔지니어링-모로코 정부, OLED 양해각서
유럽, 중동 및 아프리카 차세대 OLED 조명시장의 교두보 마련
주성 "태양광에 이은 차세대 성장동력 첫 발걸음"
2011-06-07 09:08:47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문경미기자] 주성엔지니어링(036930)(대표 황철주)이 모로코 왕국과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산업 발전 육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주성은 이번 모로코 산업통상기술부와의 협력 체결을 시작으로 조명용 4세대 OLED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고, 유럽시장까지 조기 진입한다는 계획이다. 
 
모로코는 현재 세계 55개국과 FTA 협정을 체결하는 등 적극적인 경제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
 
또 유럽, 중동 및 아프리카를 잇는 지리적인 조건과 우수한 인적자원의 보유하고 있어 주성은 모로코를 시작으로 세계 OLED 조명시장을 선점한다는 전략이다. 
 
이미 주성은 지난 4월 경쟁사 대비 2배 이상 크기의 4세대 급 730mm X920mm 사이즈 편광판에 유기물을 한번에 증착할 수 있는 양산 기술을 확보했으며, 해외 시장 공략을 통해 OLED 사업을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주성은 해외 경쟁사와 비교해 1년 이상 앞선 기술로 현재 4세대 OLED 장비 상용화 기술을 보유한 기업은 전 세계적으로도 주성이 유일하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태양전지 장비 개발에서 확보한 핵심 기술을 바탕으로 획기적인 생산비용 절감 효과까지 갖췄다. 
 
주성은  "이번 협력 체결은 차세대 OLED 사업에서의 주성의 기술력과 해외시장 경쟁력을 입증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공격적인 해외 시장 공략을 통해 올해를 기점으로 OLED 사업에도 가시적인 성과를 드러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 황철주 주성엔지니어링 대표(앞줄 왼쪽)와 아메드 레다 샤미 모로코 상공신기술부 장관이 OLED 분야 협력을 위한 MOU 체결 후 악수를 나누고 있다.
 
뉴스토마토 문경미 기자 iris060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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